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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 트윗. 순서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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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에일리언 에무랑 지나가다가 그걸 목격해버린 슥가사쿤 

오빠랑 언니는 에무 어디 갔냐고 찾고 난리났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슥가사쿤과 즐거운 지구라이프 즐기는 에무 

슥가사쿤의 모브친구들이 그 여자애 누구냐고 하면 어떻게든 얼버무리려고 하는데 매번 옆에 있던 에무 때문에 수습하기 어려워짐

⭐️아~ 이녀석은 당분간 우리집에서 신세지기로 한 친척....

🍬츠카사군의 친구들이구나! 난 원더호이별에서 온 에무라고 해! 잘부탁해! 

우주선 다 고치고 드디어 떠나는데 할아버지한테 받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뭐시기를 슥가사군한테 선물로 주고 떠남 그게 있으면 슥가사쿤이 어디에 있든지 다시 만나러 올 수 있다면서.... 그 뒤에 정말 다시 만나러 오는데 이제 그때는 온가족이 다 오는거임 슥가사쿤은 갑자기 상견례를 마주하는 

여담으로 우주선 고치기에 협력하는 건 가미시로군임 원래는 루이랑 네네한테도 숨길랬는데 어쩌다보니 우주인인걸 들켯고 네네는 몰라도 가미시로군은 그걸 정말 믿을만한 인물이라서 설명도 안 했는데 납득하고 지구에 있는 동안 잘 지내보자는 소리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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츸엠은 보이밋츠걸 라노벨 재질이라는 고집이 있어서 둘 중 한 명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 그건 에무쪽이고 슥가사쿤은 평범한 소년이었으면 좋겠음 언제부턴가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사소한 것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규모가 커지니까 직접 관련이 없었던 슥가사도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알고 보니 에무도 몰랐던 에무의 능력이 무의식 중에 발현되면서 사건이 벌어진 거임 슥가사는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에무에게 이걸 말해도 해결할 방법을 찾질 못함.. 당연함.. 에무 본인도 몰랐던 능력이니까 

그리고 사실 이 능력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에무가 슥가사쿤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차마 고백은 하지 못하는 바람에 원래는 잠들어있던 능력이 깨어나고 만 거임 에무의 내적갈등이 해결되어야 능력도 가라앉는데 에무가 먼저 고백을 못하는 바람에 슥가사쿤이 고백을 해줘야 해결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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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기가 반복되는 하루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네네... 루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소에 안 하던 짓도 해보고 온갖 용을 써보지만 매번 실패하고 사실 알고 보니 네네의 죽음을 피할 방법을 찾기 위해 루이가 몇번이고 시간을 돌리고 있었던 것 이라는 그런 클리셰적인게 보고 싶습니다 

네네의 첫번째 죽음은 네네가 루이에게 큰맘먹고 고백해서 루이가 받아주고 둘이 해피하게 집에 돌아가던 중에 발생한거임 근데 루프를 할때마다 네네는 시점이 언제든 매번 고백을 했고 매번 그 직후에 죽고 마는 거임.... 그래서 중간부터 루이는 아예 네네를 만나는 거 자체를 피하기 시작하고 

이유를 모르는 네네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하다가 문득 드디어 날짜가 다음날로 넘어갔다는 걸 깨달음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느샌가 루이도 평소처럼 자기를 대하는데 네네는 죽기 직전부터는 항상 기억이 없어서 그동안 자기가 몇번이나 고백을 했었다는 사실을 모름 

그러다 결국 몇번째인지 모를 고백을 하는데 그 말을 듣는 루이가 너무 세상 잃은 표정인거임 그리고 사고는 또다시 일어나고 네네는 또다시 문제의 그날 아침에 눈을 뜨게 됨 

루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루이가 먼저 고백하는 건데 우리의 가미시로군은 겁쟁이라... 절대 먼저 말을 못하는거임 

고백 받았다는 기뻐해야 할 상황에서 기뻐하지 못한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해놓고 보니 제가 너무 못됏네요 미안하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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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착하지만은 않은 세계관에서 정말로 착한 천사인 에무 하지만 전투 시작하면 봐주지 않는 에무 근데 너무 빨라서 아무도 공격을 피할 수 없어서 다른 천사들에 비하면 온순하지만 오히려 제일 두려움에 대상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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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네네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는 루이랑 지금도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네네를 너무 좋아해서 망햇음 

🎈나는, 너를 위해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줄 수도 없고, 네가 저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게 할 날개가 되어줄 수도 없어. 하지만, 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땅을 다지고, 달려나가다 쉬고 싶을 때 그늘을 만들어주는 건 할 수 있어.

🤖뭐야... 그거면 충분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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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변성기 올 무렵에 네네하고 만난 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네네가 루이 만났을 때 목소리 듣고 딴사람인줄 알았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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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소루네 진짜 뭔가 써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공식에서 중딩썰을 풀어줘야 함....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네네의 기억보다 조금은 더 어른스럽고 여유있어보이는 루이가 나타나서 풍선도 만들어주고 1인극도 해주고 네네에게 힘이 될 말도 해주고 암튼 이것저것 해주다가 시간이 다 됐다면서 시달소의 그 대사 하고 떠나는데 그러고 얼마 있다가 원래 그 시간대에 사는 루이가 나타나는게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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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시로군은 나중에 자식 생기면 애랑 같이 마당에서 콜라에 멘토스 넣고 있을 거 같아요 

 

2세 ㅠㅠ 드라이아이스에 홈런볼과자 담갓다가 먹으면 용가리 되는 놀이 좋아할거 같음 

2세: 엄마엄마 이거 바바

네네: ?

2세: 용가리! (콧김푸흥-)

네네: (기절) 

 

루이랑 애가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있는 걸 뒤에서 보고 솔직히 귀엽다고 생각해버린 네네 가까이 가서 봤다가 둘이 그러고 앉아서 개미떼가 과자 나르는 것을 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네네 어처구니 없지만 둘이 즐겁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네네 

 

🤖루이, 아빠가 된 걸 축하해

🎈......에?

햇으면 좋겟음 자기랑 네네 유전자가 섞인 생명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거에 인지부조화 일어나서 고장나버렷으면 좋겟음 

 

네네를 쏙 빼닮은 토끼 같은 딸랑구 근데 그 딸랑구는 지렁이를 유치원 같은 반 남자애 얼굴에 들이밀었다가 애를 울려버리는 거임 물론 그 뒤에 제대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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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들러붙으면 덥다고 저리가라고 하는데 겨울엔 춥다고 자기가 먼저 품으로 꾸물꾸물 들어가는 네네 

이제 루이한테 좋아하는 계절 뭐냐고 물으면 겨울이라고 대답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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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풍선이 바람 빠져서 쪼그라들때마다 새로운 토끼풍선을 만드는 가미시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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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네네코를 그저 새로운 관찰대상으로 여기다가 어느샌가 네네코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다 파악하고 먼저 신경써서 챙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의아해하는 박사님 ㅠ

박사님: ? 내가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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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직의 간부인 가미시로루이의 피앙세 쿠사나기네네를 모종의 이유로 숨겼다가 들키고 싶다!

근데 그게.. 루이가 자기한테 뭘 숨기는 건지 알아내기 위해 네네가 짠 작전인 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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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데스사이즈를 꿈꾸는 텐마 츠카사 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사무전에 입학한 첫날, 교실을 찾아가던 중 천방지축 핑크 소녀와 부딪히게 된다.

🍬내 이름은 오오토리 에무! 잘 부탁해! 아참, 혹시 짝꿍이 아직 없으면 나랑 같이 하지 않을래? 

⭐️이 몸은 장래에 사신님의 데스사이즈가 될 몸으로서 아무하고나 페어를 맺을 수는...

🍬와 무기구나! 잘됐다 난 장인이야! 우리 앞으로 힘내보자 츠카사 군!

⭐️사람 말 좀 들어라!!

얼떨결에 페어를 구하게 된 츠카사군... 하지만 이때만 해도 모르고 있었다 이 소녀가 사신님의 손녀딸인줄은... 

입학 첫날부터 사건에 휘말려서 얼렁뚱땅 영혼 하나를 얻게 된 츸엠페어.... 시작이 좋다면서 둘이 좋아하느라 적에게 일행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고 당할 뻔하는데 이때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츸엠페어였으면 쩔쩔맸을 상대를 순식간에 해치워 줌 

🎈이야 위험했네. 다음부턴 끝까지 조심하도록 해~

정체는 본인 키만 한 대검을 든 보라머리였고 그 말만 덜렁 하더니 얻은 영혼도 가져가지 않고 그냥 가버림. 그리고 다음날 츸엠페어는 그 보라머리가 사무전을 졸업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유급생인 걸 알게 됨. 

근데 입학은 어린 나이에 해서 나이대는 츸엠페어랑 비슷함. 실력은 확실하다는 듯하지만 수업에 제대로 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서 학교에서는 도시전설 같은 취급. 만나면 어제 못한 감사인사라도 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 날 모든 곳을 돌아다녀도 보라머리도 그 거대한 검도 찾아내지 못함. 

관두고 귀가하려고 하던 츠카사는 복도를 지나다가 모퉁이에 숨어서 우물쭈물하고 있는 곱슬머리 여자애를 보게 됨.

⭐️음? 너 거기서 뭐하는 거냐?

🤖히얏!

여자애가 깜짝 놀라더니 자기랑 멀찍이 거리를 두는 걸 보고 상처 받은 츠카사군....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쩌구 하는데 뒤에서 누가 오는 소리가 들림 네네, 여기 있었구나. 하루종일 찾아도 안 보이던 그 보라머리가 자긴 보이지도 않는지 무시하고 여자애한테 가는데 여자애도 아까 자기한테 보인 반응하고는 다르게 가만히 있음.

🤖어디 갔던 거야.....

🎈미안미안, 잠깐 선생님하고 할 얘기가 있어서

⭐️너... 어제 우리를 구해줬던 그녀석 맞지.

🎈아 너였구나. 그 뒤엔 별일 없었니?

⭐️뭐 덕분에... 아무튼 고마웠다.

오늘의 목표를 완수한 츠카사군은 어제 그 대검이 네네였다는 것도 알게 됨. 세상에는 그 뭐냐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게 있지 않냐? 했다가 네네한테 실례라고 쿠사리 먹음. 

애니메이션으로 따지면 츸엠 페어 성립되고 마지막에 루이가 나타나는 거까지가 1화고 츠카사가 루네페어 만나게 되는 거까지가 2화임 뇌내망상 풀가동

미쿠는 고양이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마스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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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이 보물처럼 아끼는 막내공주 에무랑 실적을 인정받아 기사단장이 된 츠카사

공주님이 하도 몰래 성 빠져나가서 마을에 내려가는 걸 좋아해서 최소한 호위라도 붙이라고 하는 바람에 단장 되고 처음 하게 된 일이 공주님이랑 마을 데이트가 되어버린 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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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버린 동거 루이네네 네네가 같이 안 잔다고 거실 소파에 누웠는데 처음엔 지도 삐져서 그냥 냅뒀다가 얼마 후에 네네가 잠든 거 보고 조용히 안아들어서 침대에 눕혀주고 지가 소파에서 자는 루이 

사실 그대로 평소처럼 같이 자도 좋은데 네네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네네만 방에서 자게 해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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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네네보다 주량 딸리는 루이쿤 너무 좋음 그냥 덩치 큰 애가 작은 애한테 어리광부리면서 부비적하는 게 좋음 ㅠㅠㅠ 

흑흑 얼굴만 보면 멀쩡한데 손으로는 물수건으로 이상한 거나 접고 있는 가미시로루이군 ㅠㅠ 네네가 택시에 구겨넣고 집 데려다주면서 앞으로 술을 안 마시든지 키를 50cm 줄이든지 하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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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들이 평화로운 현대일본을 배경으로 한 장르인거에 가끔 감사해요 가미시로군 관상이 좀 판타지세계관이었으면 무모한 짓을 할 때가 있긴 하지만 어떻게든 다 살아남은 주제에 완결 직전 마지막 챕터에서 네네만 살려두고 지 혼자 죽어버릴 거 같아서.... 

부탁할게, 츠카사군 하고 울고불고 안 가려고 하는 네네 츠카사한테 맡기면 츠카사가 가자, 하고 네네 데리고 도망가는 거 상상됨 이 싸움이 끝나면 고향에 돌아가서 나랑 결혼해줄래 같은 소리까지 해놨으면 완벽함 

가미시로루이 너무나 마지막까지 살지 못할 거 같다 죽는 것도 진작 죽는 것도 아니고 이 고비만 넘기면 다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점에 죽어서 사람 미치게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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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네네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는 걸 너무 좋아해서 au를 짜든 뭘 하든 결국 원래부터 아는 사이인 걸로 만들어버림..... 루이는 막 적국의 책략가 이런 게 어울리는데 사실 그는 수도에 있는 신전의 제사장인 네네랑 어릴 적 친구인 거임

적국이 수도 공격해서 불바다로 만들고 제사장인 네네를 인질로 잡아가는데 네네가 잡혀갔다가 그 나라 왕 옆에 루이가 서 있는 걸 보는 거임 근데 루이는 아는 척을 안 해서 자기를 기억 못하나 싶었는데 당연히 그런 거 아니고 지금 아는 척하면 네네도 자기도 못 사니까 타이밍을 기다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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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몬가의 일 때문에 고민하는 루이한테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라고 웃으면서 말해주는 네네,,, 그걸 가만히 보다가 네네 어깨에 고개 파묻으면서 덥썩 안아버리는 루이,,, 한숨 쉬면서도 토닥여주는 네네,,, 

🎈잠깐만... 잠깐만 이렇게 있자

🤖정말이지.... 어린애도 아니고....

🎈고등학생 정도면 어린애지

🤖그 말이 나한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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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쇼 준비하면서 설계도 그리다가 너무 집중해버린 나머지 미간 잔뜩 찌푸러진 루이를 옆에서 들여다보다가 손가락 끝으로 미간 펴주는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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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루이..... 

카메라 렌즈 너머로 보인 네네가 너무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 내리고 넋놓고 보고 마는 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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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누구씨au

루이는 우주에 남은 유일한 타임로드가 되었지만 인간이 만들어내는 문명을 좋아해서 지구의 역사를 거슬러 다니며 홀로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현대 일본에 도착해서 어느 여고생(네네)을 만나게 됨 평소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고 했는데 네네를 잊지 못해서 네네 기준 헤어진지 10초 뒤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오더니 자기랑 같이 가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습니다 타임로드가 생긴 건 인간이랑 똑같으니까 외계인이라고 말해도 네네가 안 믿어서 그 증거로 자긴 심장이 두 개라고 하면서 네네 손 들어서 자기 오른쪽 가슴에 가져다대고 뛰는 거 느껴지냐고 함

어떻게 해야 에무를 구할 수 있을지 골머리 썩던 츠카사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전화박스와 그 안에서 우당탕탕 하며 튀어나오는 이상한 색 정장의 남자와 신경질적인 소녀..... 과연 그들은 오오토리 가문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같은 게 보고 싶습니다 

루: (하여튼 이상한 소리 하고 있음)

츸: 이자식 진짜 믿어도 되는거냐?????

네: 하,,,,,,,,, 

우주에 유일하게 남은 타임로드 가미시로루이 진짜 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정장을 입고 다니긴 하는데 넥타이가 형광일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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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계속 혼자였는데 네네는 주연까지 올라갔었다는 게 사람 미치게 함 루이가 그걸 아무렇지 않은 척 응원해주는 것도 미치게 함 근데 그 주연을 맡은 무대에서 트라우마 생겼다는 게 화룡점정임

처음 봤을 때 생각한 뇌피셜:

네네가 크게 실수했다는 이야기 부모님 통해 전해들었지만 네네라면 다시 잘하겠지.... 대충 이런 생각으로 넘겨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네가 극단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게 됐다는 거 알고 후회와 자괴감 때문에 과보호맨이 됨

어떤 식으로든 네네는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는 게 잔인해요 중학교 때의 그 거리감이 네네가 한 번은 무너져야 회복될 수 있을 관계였다는 것도

정말 편협한 씹덕 필터 끼고 보면 어릴 때의 그 기억 때문에 네네는 루이한테 있어서 포기하지 않게 한 일종의 희망(고문) 같은 존재잖아요 근데 그 희망이 자길 두고 점점 먼 곳으로 떠나는 것도 너무너무고 언제나 별처럼 높은 곳에 있을 것 같았던 희망이 곤두박질쳐버린 것도 너무너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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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는 에무가 비 맞고 있으면 우산을 씌워주다 못해 건물을 세워줄 거 같은 이미지인데 루이는 네네가 비 맞고 있으면 같이 비 맞고 같이 감기 걸려줄 거 같은 이미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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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지금도 이과충이지만 어릴 땐 ㄹㅇ 컴퓨터 같은 이과생 느낌이었는데 네네 만나고 뮤지컬 좋아하게 되면서 문학소년 속성이 추가된 덕분에 철학하는 이과생 느낌 나는 점이 좋음 

루이는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드려면 어떤 말과 행동과 표정을 하면 되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는 거지 딱히 천성이 로맨티스트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영원히 뼛속까지 이과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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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첫인상은 안 그랬는데 덕질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가미시로군 이미지가 너무 네네랑 같은 방에서 자라고 넣어두고 문 잠가버리면 네네한테 난 괜찮으니까 네네가 침대도 이불도 베개도 다 써^^ 하고 지는 맨바닥에 누워서 뜬 눈으로 밤샐거 같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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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적폐해석 끼얹어서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이거 갖다붙이는 거 좋아함.... 언젠가는 네네처럼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 생각으로 뭐가 됐든 계속 시도해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네네의 그 말이 일종의 저주였을지도 모른다는 진짜 오타쿠 취향 나오는 적폐해석

이게 그 과거회상의 "좀처럼 네네 같은 사람이 없어서 말이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별안간 혼자 우는 사람 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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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차에 타고 있고 한 명은 밖에 서있으면서 창문 내리고 키스하는 거 보고 싶음 전 네네가 운전대 잡는 걸 좋아하니까 네네가 차에 타고 있고 루이가 밖에 있는 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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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진짜... 딱히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닌데 둘이 오손도손 지내는 게 보고 싶고 그래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열었더니 소리 없이 눈이 내려있고 커피 내리고 토스트기 띵 하는 소리 들리면서 마주 앉아서 아침밥 먹고 그러는 거 

바쁜 일 없으면 10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둘이 브런치 만들어 먹고 시청각실처럼 만들어둔 방에서 뮤지컬 하나 본 뒤에 낮에 좀 따땃해지면 가볍게 강가 나가서 산책하다가 카페 들러서 따뜻한 거 마시고 돌아와서 저녁에 마주앉아서 서로 자기가 준비중인 다음 공연 얘기하는 그런 루이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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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가 게임하는 동안엔 뒤에서 가만히 안고만 있다가 네네가 아!이겼다! 하는 순간부터 봐주지 않고 들러붙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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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일러 떴을 때 처돌아서 맘대로 만든 AU. 19세기 영국 같은 분위기를 원함

사고로 인해 가문의 큰어른들이 모두 돌아가셔서 어린 나이에 쿠사나기 가문의 당주가 된 네네와 어릴 적에 쿠사나기 가문에 거둬져서 전속마법사로 지내고 있는 마족 루이(상세 나이 불명) 네네가 외출해야 되는 날이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고양이로 변해서 네네 옆 쫄래쫄래 따라다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사람 모습으로 뿅하고 돌아와서 구해줌 평소에는 주로 네네 가정교사 역할 가끔씩 꿈에 사고 당시 일이 나와서 네네가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면 루이가 깨워주고 네네가 다시 잠들 때까지 1인극처럼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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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네네지만 안 사귀는 거 전제로 네네가 유학 가게 되어서 당분간 만나기 힘드니까 떠나기 직전에 마지막 추억으로 다 같이 3박4일 정도 여행 가는데 집으로 돌아오기 전날밤이 되어서야 자기가 네네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는 루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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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미시로루이는 왜 쿠사나기네네에게 거리를 두었는가 ~

가설 1.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곁을 떠나기 전에 자기가 먼저 떠나버린 것이다. 버림받는 게 무서웠을 케이스

가설 2. 네네한테 걱정끼치다가 자기가 네네 앞날에 방해가 될까봐 괜찮은 척하면서 떠난 것이다.

가설 3. 자기는 몇 년이 지나도 제자리인데 네네는 주연까지 올라가는 걸 보며 심적 거리감을 느껴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뭐가 됐든 다 총체적난국 그냥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울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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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집안에서 가미시로는 남도일 옆집 사는 브라운박사 같은 게 아닐까 옆집에서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아침을 시작할 것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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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상관없이 서로 번갈아 뽀뽀하다가 먼저 멈추는 사람이 지는 내기 하는 루이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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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과거회상 때문에 루이는 네네한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할 거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자꾸 강한 척하려고 하는 루이랑 강한 척할 필요 없다고 해주는 네네까지가 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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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가 데모사, 루이 하는 거 계속 생각나서 미치겟다 이런 나라도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루이한테 근데말야 루이, 나는 루이의 그런 점까지도 좋아하는 거야 라고 해주는 네네

둘이 계속 어긋나다가 어렵게 연애 시작한다고 하면 그때도 네네가 데모사, 해줄 거 같음 ㅠ

루이가 생긴거에 비해 감정적인 면에서는 너무 응애라서 (그런 점이 좋긴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을 때 네네가 옆에서 잡아주는 걸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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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대판 싸워도 집까지 가는 방향이 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긴 하는데 서로 아무말도 안해서 말소리라곤 둘 사이에 껴서 어쩔줄 몰라하는 네네로보뿐인 상황이 보고싶다.... 하지만 전 어떻게 해야 얘네를 싸우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공식이 힘내보세요 

화해시키는 건 어려울 게 없음.... 네네로보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허둥지둥 하다가 자기들이 싸웠다는 사실도 잊고 얘기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거의 뭐 애기 키우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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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지금은 그래도 둘 다 과거의 상처 이겨내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할 수 있는 소리지만.... 이 둘 관계에서 제일 잔인하다고 느꼈던 게..... 네에게 그 트라우마는 힘들고 괴로운 경험이었겠지만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루는 트라우마를 극복시켜주고 싶어서 그 날 함께 하자는 

츸의 제안을 받아들인 거고 그 결과 본인도 구원받은건데 만약에 네가 아무탈없이 극단도 계속하고 무사히 배우가 되었다면 루는 여전히 혼자였을 가능성이 높고 네는 배우로서는 성공하더라도 루가 혼자인 걸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에 계속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갔을지도 모른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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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는 보통 약속장소에 먼저 나와있고 루이는 매번 늦게 오는 거 보면 네네는 일찍일찍 다니는 편이고 루이는 종치기 직전에 오는 타입일 거 같음 그래서 둘이 딱히 아침 등교시간 맞출 일은 없을 거 같음 가끔 네네가 다녀오겠습니다 하는 소리 들으면서 잠에서 깬 적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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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이요! 같은 말 하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엽고..... 둘이 같이 장보러갔다가 네네가 온갖 채소 잔뜩 담는거 보고 그거 내려놓지 않으면 여기서 안 움직인다고 땡깡부리는 루이와 정말 그냥 두고 가버리는 네네를 나만 생각했을리가 없는데 

그러고나서 가미시로루이 올 생각은 안 하고 전화 걸어서 히도이요네네! 어떻게 날 두고 가! 이러고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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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우타이테분들 겜방하는 거 보면서 했던 생각 네네는 게임만 하고 있고 말은 루이가 다 하는 방송 해주면 재밌겠다 다음 쇼 계획이나 최근에 관심 있는 연출 같은 거... 네네는 게임하면서 조용히 듣고 있다가 중간중간 츳코미해줌 

코멘트 같은거에 루이가 대답으로

네네는 지금 옆에서 게임하고 있어 잘 안 풀리는지 표정이 찌푸려져 있네 기분전환 거리가 필요해보이는걸 잠시 1분만 자리 비울게 이러고 자몽 챙겨와서 게임하느라 양손이 바쁜 네네 입에 쏙쏙 넣어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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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잠은 확실히 네네보다 루이가 더 적을 거 같다는 인상이 있어서 보통은 루이가 먼저 일어날 거 같은데 네네가 먼저 눈 뜬 날은 네네가 침대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그 사이 언제 깬 건지 루이가 네네 잡아끌어다가 조금만 더 자자고 다키마쿠라처럼 안고 다시 자버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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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느 일본 리뷰러 분도 비슷한 걸 쓰신 적 있는데 저는 원더쇼 스토리에 나오는 인어공주에는 왕자님이 없다는게 좋았어요 네네가 되고 싶었던 인어공주는 왕자님과 사랑에 빠지는 인어공주가 아니라 스스로 용기를 내서 육지로 올라가는 인어공주였기 때문에....

그래서 리바드림에 나온 과거회상에서 네네는 인어공주역을 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루이가 왕자님역을 하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네네에게 필요한 건 배우로서 더욱 빛나게 해줄 연출이지 왕자님이 아니니까.... 만약 거기서 왕자님 역할로 나왔다면 오히려 실망했을지도 모름

오타쿠적 사심 다 빼고 루이에게 바라는 건 네네의 왕자님으로 있어주는 게 아니라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동료로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북돋아주는 관계가 되어주는 것인데 솔직히 아직까진 과보호적인 면이 있다고 느껴져서 언젠가는 이거랑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맘대로 생각 중

이러니까 되게 논컾러 같다 논컾으로도 좋아하는 건 맞는데 제 안에서는 이미 둘이 살림차리고 축구단도 만들었으니까요 결국은 결혼해버럭아저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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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네네 키 차이 많이 나는게 공식에서 의도한 설정이라는 거 너무 혼미함 엮고 보니 얘네가 키 차이도 많이 나더라 가 아니라 애초에 의도하고 설정짰다는 게 너무너무임 아니 그치만 의도한게 아니라면 키 차이만큼 할인받으러 가는 대화가 존재할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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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님!) 낡은 저택을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관리하게 된 쿠사나기랑 젊고 잘생기고 사연있는 저택의 주인 카미시로로 고딕호러추리로맨스를 찍어줬으면 좋겠다

저택의 비밀과 관련 있어보이는 벽장에 손을 대려는 순간 누군가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긴장감 흐르던 브금이 갑자기 멈추고 뒤를 돌아봤더니 저택 주인이 웃으면서 서있는 장면까지는 생각났어요

뒤에서 눈 가리면서 아예 자기쪽으로 당겨서 기대게 만들어버리는 게 보고 싶은데 맥락은 모르겠고 스릴러라면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요? 

네네 그 페스컨셉으로 촛대 들고 있는 거 생각나는데 매일 아침 거울 보면서 머리 올리는 쿠사나기 관리인씨 어느날 급하게 준비하느라 원래머리처럼 머리 푼 채로 카미시로씨 마주하기

관리인씨한테 방 하나 내어줬다는 걸로 해서.... 밤에 자다가 대충 이런 차림으로 복도에 나왔는데 서재에 불 켜져 있는 거 보고 들여다봤다가 주인씨랑 눈 마주치는 거.......

와 네네의 유령 같아보이는 모습이 주인씨의 트라우마를 자극했으면 좋겟다

시작부분에서 달그닥거리고 달리던 마차가 저택 앞에서 멈추고 그 안에서 새로 온 관리인 쿠사나기 씨 내리는 거 생각해버리고 말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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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시로군은 나중에 자식 생기면 애랑 같이 마당에서 콜라에 멘토스 넣고 있을 거 같아요

겨울대사에 있는 눈결정 만들기 실험도 되게 어릴 때 네네랑 해봤을 거 같고 암튼 실험교실 같은 곳에서 하는 간단하고 재밌는 과학놀이 많이 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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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와 네네의 그.... 서로가 서로의 꿈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는 아니고 오히려 네네배너에서 암시된 것처럼 흩어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서로의 첫번째 이해자일 거라는 게 좋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도 심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가장 가까운 사람일 거라는 게... 좋고.... 오토나리상이라는 이름이 이웃집이라는 뜻이기는 하지만 가장 옆에 있는 사람이기도.... 할 거라고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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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 충전이 필요해지면 루이한테 거기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앉혀놓고 다리 사이에 쏙 들어가서 웅크린 채로 루이 허리에 팔 두르고 기대고 있는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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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쿤.... 쯔카사한테 권유 안 받았어도 네네로보는 네네한테 주려고 했던 거야.....? 그럼 그 땐.... 어떻게 도우려고 했던 거야..... 같이 길거리공연부터 시작할 셈이었어.....?

메인스 당시에 네네 감싸고 있는 루이 보고 있으면 눈물남 당연함 지도 너덜너덜한 주제에 다른 너덜너덜한 애 돕겠답시고 애쓰는 거 너무 가슴팍 퍽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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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 채로 손끝으로만 루이 얼굴 윤곽 더듬어가는 네네랑 그런 네네를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는 루이....

앞머리에 덮인 이마, 살짝 쳐진 눈썹과 그와 반대로 올라간 눈꼬리, 도드라진 광대뼈와 네네하고는 다르게 젖살이 완전히 빠진 볼, 오똑한 콧날과 가끔은 짖궂게 웃는 입까지 내려왔을 때 루이가 못 버티고 네네 손 떼어내고 키스해버렸으면 좋겠다

10-30
yunicorn